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예술현장 진입 기회 마련
청년장애예술가를 위한 워크숍 실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 이하 장문원)이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장애 예술가의 네트워크 형성과 안정적인 예술 현장 진입 기회 마련을 위해 『2021 청년장애예술가양성사업-너와나의 티키타카』 사업을 시작한다. 

 

2021 청년장애예술가양성사업 포스터/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청년장애예술가양성사업-너와나의 티키타카』는 청년 예술가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 예술현장 진입을 위한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점점 확대되고 있으나, 청년 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2020년부터 신규로 기획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 청년장애예술가양성사업-너와나의 티키타카』는 대화와 실습을 통해 예술가 스스로의 예술을 이해하고 표현하여 자기PR의 시대에 맞게 나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으로 <나를 이해하기>, <나를 표현하기>, <나를 브랜딩하기> 총 3개의 워크숍과 다원예술, 그래픽디자인, 뉴미디어 3개의 분야의 창작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나를 이해하기>는 경험을 계획하는 기획단체 ‘플랜포히어’의 정다현, 이완술과 함께 나를 둘러싸고 있는 물건과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며 그 안에 묻어나는 나의 취향과 지향점을 발견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나를 표현하기>에서는 ‘마음스튜디오(대표 이달우)’와 함께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내 안에 숨겨진 예술적 감각을 발견하고 정의하여 나로부터 시작되는 자기표현의 실습 과정을 담은 워크숍이 운영될 예정이다. 두 개의 워크숍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나를 브랜딩하기>는 지질학적베이커리의 대표 안데스와 함께 자기 PR의 시대에 맞게 예술가 스스로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이미지와 로고들을 만들어 굿즈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제작한 자신만의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작은 플리마켓도 함께 기획하여 실제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홍보 방법 등을 찾아가 보는 워크숍이다.

2021 청년장애예술가양성사업-너와나의 티키타카의 세부 내용 및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장문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교육과정별 참여자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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