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화) 15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대극장서 선보일 예정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판소리, 강강술래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다가오는 추석인 9월 21일(화)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공연 <달놀이>를 개최한다.
추석공연 <달놀이>는 고향을 찾은 이들과 또는 고향에 가지 못한 이웃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공연이다. 추석의 풍요로움을 노래하는 우리소리와 신명나는 전통춤 등 흥겨운 무대로 넉넉한 한가위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국악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단, 성악단, 무용단이 모두 출연하는 가․무․악 종합무대로 신명나는 한판놀음을 펼친다.
관람객들의 흥과 이해를 돕기 위해 소리꾼 신진원(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의 사회가 더해진다.
공연은 북을 가운데 놓고 여러 모양을 짜가며 추는 궁중춤 ‘무고’를 시작으로, 장구가락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경쾌한 ‘장구춤’, 판소리 입체창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 경상도 덧배기춤을 골격으로 한 창작춤 ‘비상’, 추석날 노래를 부르며 손을 잡고 돌면서 추던 놀이춤 ‘강강술래’, 그리고 한바탕 신명을 펼치는 ‘판굿’으로 한가위 달놀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관람은 만 3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사전예약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과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문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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