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권의 날' 12월 10일 20시 21분
CIRCA, 서울 코엑스 K-POP 스퀘어

 

(왼쪽) 서울 코엑스 K-POP 스퀘어, (오른쪽) 아이웨이웨이 (사진 = CIRCA 제공)
(왼쪽) 서울 코엑스 K-POP 스퀘어, (오른쪽) 아이웨이웨이 (사진 = CIRCA 제공)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CIRCA 는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사회운동가로 활약하는 아이웨이웨이(Ai Weiwei)의 영화 특별 상영회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한다. 서울 코엑스 K-POP 스퀘어에서 독점으로 1회 상영되는 아이웨이웨이의 15 분 분량 영상은 ‘세계 인권의 날’인 12월 10일 20시 21분에 공개된다.

CIRCA 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선보이는 아이웨이웨이의 영화 두 편은 읽고 쓰는 행위의 자유에 대해 다룬다. 영국 인권 단체인 잉글리시 펜(English Pen)의 100 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영화는 살만 루슈디(Salman Rushdie), 마가렛 애트우드(Margaret Atwood),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등 동시대 지성인들의 인용구를 담았다. 

특히, 지난달 CIRCA 를 위해 제작된 새 영화 ‘책은 스스로 불탄다’(The Book Catches Fire By Itself)는 아이웨이웨이의 작품세계에서 주로 다뤄왔던 인권과 언론의 자유라는 주제로 확장을 이룬다.

아이웨이웨이는 작품에 대해 “나는 홍위병의 침입에 대비해 책을 태우던 아버지를 도와드린 이후 53년 만에 내 아들과 함께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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