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특별전시 ‘새로이, 기억하다展’ 
조선통신사 기록물 활용프로그램 조선통신사 화원전시 ‘새로이, 물들다展’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오늘부터 17일까지 11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 중앙광장에서 2021 조선통신사 특별전시 ‘새로이, 기억하다展’와 조선통신사 화원전시 ‘새로이 물들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이, 기억하다展’은 부산문화재단에서 2011년부터 2021까지 10년간 추진한 조선통신사 문화교류사업을 사진으로 남긴 부산의 ‘문진우’ 사진작가와 ‘문미순’ 한지인형작가가 참가한다. 전시를 통해 新조선통신사로서 활약하고 있는 두 작가가 사진과 한지인형을 통해 새로이 기록하고 있는 작품과 함께 10년간의 조선통신사 문화교류사업의 발자취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이, 물들다展’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조선통신사 기록물 활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활용하여 독창적인 시각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전시함으로써 유산의 활용 및 가치전승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김바름, 차야다 2인의 미술작가가 조선통신사와 그 기록물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리뉴얼하여 세계기록유산활용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인 화원체험의 시민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등성행렬도 작품과 두 작가와 시민이 함께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여 조선통신사가 가지는 공존의 의미와 평화적 가치를 전달한다. 

더불어 전시와 체험에서 활용되었던 <응도>, <화조도>, <송하호도> 등 조선통신사세계기록유산의 영인본 6점이 ‘특별전시∥’라는 제목으로 함께 전시되어 조선통신사가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남긴 기록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 포토부스, 메세지존 등을 진행하여 볼거리와 함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