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월 8일까지, 드로잉룸

 

조상은 개인전 ‘두툼한 네모들-Textured Blocks’ 전시 포스터 (사진 = 드로잉룸 제공)
조상은 개인전 ‘두툼한 네모들-Textured Blocks’ 전시 포스터 (사진 = 드로잉룸 제공)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드로잉룸은 올해 세번째 맞이하는 <2021년 신진작가 개인전 지원 프로그램>을 오늘(12월8일)부터 2022년 1월8일까지 진행한다.

조상은 개인전 <두툼한 네모들-Textured Blocks>은 회화가 갖는 평면성에 대한 집요한 관찰과 연구를 통한 작품을 선보인다. 평면에 대한 연구는 작품을 통해 회화의 단면과 이면의 가능성을 드러낸다.

조상은 작가는 이러한 평면에 대한 탐구를 작가노트에서 "네모난 물체 위에서 평면의 단차와 질감을 조율하며 수차례 되풀이되는 행위와 시간의 층은 단일하게 시작한 바탕 표면에 미세한 차이를 쌓는다. 그러면서도 네모로 남는다. 네모와 네모와 네모는 같으면서도 다르게, 평평하면서도 그렇치 않게 구축된다."라고 밝힌다.  

조상은 작가의 ‘공간’인 척하는 ‘평면’, 바꿔 말해 ‘평면’을 구성하는 ‘공간’을 전시장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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