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사동서 내년 2월 20일까지 전시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트 기획전 '열정의 기록들'/사진=관훈갤러리 제공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트 기획전 '열정의 기록들'/사진=관훈갤러리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종로구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트 기획전 '열정의 기록들'이 개막해 내년 2월 20일까지 전시된다.

2018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로, 중국 순회 전시를 거쳐 국내 갤러리에서 다시 볼 기회가 마련됐다.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는 마약과 범죄로 얼룩진 동네였지만,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실험적인 작품으로 부조리한 현실에 저항했다.

전시는 1980년대 그곳에서 주로 활동하던 작가 21명을 소개한다. 장 미셸 바스키아를 비롯해 릭 프롤, 존 에이헌, 제임스 롬버거, 데이즈 등의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등 78점을 선보인다.

1층에는 저항의 목소리를 거칠지만 강력하게 그려낸 스티븐 랙, 리 퀴노네스 등의 작품을 그리고 2층에는 당시 이스트빌리지의 현실의 가장 사실적인 표현으로 고발한 릭 프롤, 존 에이헌, 제임스 롬버거, 데이즈 등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3층은 이미 우리에게 고전이 된 장-미셸 바스키아의 초기 작품 6점과 바스키아, 키스해링의 사진 그리고 제인 딕슨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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