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산청군이 5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얼쑤! 산&청 힐링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상설공연은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 공연과 국악의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생가에서 국악 공연이 열린다.

마당극 상설공연은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매주 주말 열린다.

 

산청군, 주말 상설 문화공연으로 풍성
산청군, 주말 상설 문화공연으로 풍성

전문예술단체인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 '효자전', '오작교 아리랑', '찔레꽃' 등 3개 작품을 선보인다.

7일 오후 2시 '오작교 아리랑'을 첫 무대로 20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5∼6월은 토·일요일 오후 2시, 7∼8월에는 금·토요일 오후 7시, 9∼11월은 오후 2시 공연이 열리며 날씨 등 현지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국악 공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치유악 힐링콘서트'를 잇는 문화관광프로그램이다.

7일 인천남사당놀이를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20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7월 셋째 주부터 8월 3주까지는 무더운 날씨로 혹서기 정기 휴연에 들어갈 예정이며 날씨 등 현지여건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조선판스타와 풍류대장의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잔향, 박자희, 퀸, 도시, 해음, 경성구락부뿐만 아니라 국악계의 큰 스승이신 기산 박헌봉 선생의 유지를 잇는 실력이 출중한 젊은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첫 무대로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의 남사당풍물판굿이 펼쳐진다. 남사당풍물판굿은 다양한 진풀이와 화려한 쇠가락과 함께 전치배가 상모를 쓰며 선보이는 놀이가 일품이다.

개인놀이에서는 채상소고놀이, 장구놀이, 열두발놀이, 버나(대접돌리기), 살판(땅재주) 등 연희판놀음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한판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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