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지역 문화소비 활성화 기대

뮤지컬 '라이온 킹', '하데스타운', '지킬앤하이드' 포스터/사진=
뮤지컬 '라이온 킹', '하데스타운', '지킬앤하이드' 포스터/사진=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5~6월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에 ‘Must See 뮤지컬’로 손꼽히는 대형 공연들이 펼쳐진다.

현재 공연 중인 <라이온 킹>에 이어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 <하데스타운>과 6월 국내 대표 스테디셀러 <지킬앤하이드>가 찾아온다.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오랜 시간 위축되어온 관객들의 갈증을 풀어줄 풍성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부산 공연은 브로드웨이에서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라이온 킹>의 오리지널 공연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5월 가정의 달 시즌 공연 예매 시 최대 15%(5/1~5/8 공연)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며 5월 5일(목) 어린이날은 2시, 7시 2회 공연, 5월 8일(일) 어버이날은 2시 1회 공연으로 운영된다.

토니상이 선택한 브로드웨이 최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이 5월 20일 개막해 부산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티켓 오픈과 함께 뜨거운 예매 열기로 화제가 된 부산 공연은 재관람 예매 시 30%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오르페우스 역에 조형균과 박강현, 헤르메스 역에 최재림과 강홍석, 페르세포네 역에 김선영과 박혜나, 에우리디케 역에 김환희와 김수하, 하데스 역에 양준모와 김우형이 부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5월 8일 서울 공연 성료 후 전국 투어 예정으로 부산 공연 <지킬앤하이드>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단 2일간 공연되며 청소년 예매 시 20% 혜택(A.B석 한정)이 제공된다. 지킬/하이드 역에 박은태, 카이, 전동석이, 루시 역에 선민, 정유지, 해나, 엠마 역에 최수진, 이지혜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공연 관객들은 공연 관람을 위해 수도권까지 발걸음을 옮기거나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했다. 대형작들의 연이은 투어 소식으로 들뜬 분위기와 함께 지역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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