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전장연 시위 일시 중단
31일부터 일주일간 지하철 선전전 및 삭발투쟁 중단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SNS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SNS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최근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왔던 전장연이 이태원 참사로 시위를 잠시 중단한다.

지난 3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은 SNS 등을 통해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 참사로 고통과 공포 속에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추모 기간을 가지기로 했다"며 "31일부터 일주일간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하철 선전전과 삭발투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장연은 "29일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 참사로 고통과 공포 속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소중한 이를 잃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전국규모의 법정·비법정 장애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연대체로, 지난 2021년 12월 3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를 41차례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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