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974 스타디움에서 한국 대 브라질 16강 전 뜨거웠던 겨울 행복한 추억으로 ... 

브라질 우라질  너무 잘한다.전반 7분 브라질이 2대 0으로 경기를 시작 하는 듯 실점을 했다.  손홍민이 11명 있는 팀을 상대로 전반에 4 실점은 어찌 보면 피파(FIFA) 1위와 28위의 높은 장벽을 넘지 못하는 넘사벽 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킥 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만에 수비가 뚫리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 골을 내줬고, 13분에는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빼앗겼다.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 두 번째 골은 아쉽다. 네이마르의 패널티킥 은 심판 오심으로 한 골을 도둑 맞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네이마르의 슬로우 패널티킥은 대한민국 선수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골이었다. 브라질을 상대로 두 번의 국가대표 평가전 에서 1 차전 3 대 0으로 패배 2 차전은 지난 6월 5 대 1 로 졌다. 실략차를 극복하진 못했지만 브라질과 평가전을 했다는 것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설욕의 찬스로 쓰고자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박지성 위원과 이승우 해설위원은 브질질과 접전끝에 승부차기로 대한민국이 승리한다고 했다. 진다고 할 수 없는 숙명적인 예견 이었겠지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다 그리 되기 만을 기대했을 것이다. 브라질팀의 코로나 감염 설, 독감 설은 근거가 있는 듯 하다.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보니 전부 "저지" (Jersey)를 입고 있다. 뜨거운 겨울 카타르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전 선수가 외투를 입고 있다는 것은 컨디션이 안 좋다는 이야길수 있다. SBS 배성재 캐스터는 브라질팀과 같은 호텔에 묵고 있는데 이승우 해설 위윈과 같이 냉방병이 걸렸다고 한다. 카타르가 우리편을 위해 냉방을 강하게 만약 우리가 이겼다면 음모설 도 있을 수 있겠다는 재밌는 생각도 해본다. 어쨌든 우리는 실력 이외의 상황도 긍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 후반 2분 30초 손흥민의 슈팅을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리버풀 FC)의 수퍼 세이브로 골 득점을 놓쳤다. 손홍민 평소 보다 몸이 무겁다. 황희찬이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이강인의 어시트가 아쉽다. 왜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 하지 않는지 여전히 알 수가 없다. 관중들의 응원도 경기에 영향을 끼치는 듯 하다. 관중석  90%는 노란색 브라질 관중 이다. 16강 진출을 예상하지 못한 한국 관중들은 티켓을 뒤늦게 구입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못하는 게 아니라 브라질이 너무 잘한다. 네이마르를 탑으로 거의 축구 게임 수준의 플레이를 펼친다. 한국 팀은 절실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너무 소극적인 플레이를 한다. 전반 실점이 선수들을 위축되게 만든 듯 황희찬 말고는 모든 선수들이 브라질에 끌려가는 형국이다. 김승규 골키퍼는 후반 들어 1대1 상황에서 세 골 이상 수퍼 세이브를 했다. 대한민국은 후반 많은 선수들을 교체 했지만 브라질은 후반을 선수 교체 없이 시작 했다.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만에 16강 죽음의 조에 오른 대표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투지로  잠 못 이루며 시청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멋진 골을 넣기를 간절히 바란다. 후반 볼 점유율은 양 팀 서로 비슷했으나 유효 공격은 브라질이 훨씬 높다. 후반 28분 드디어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제는 모험을 해야 한다 첫 골이 터지면 또 미친듯이 골을 넣는 대표팀이다.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반전 백승호가 중거리슛을 하고 있다. 2022.12.6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반전 백승호가 중거리슛을 하고 있다. 2022.12.6

생각하는 순간 골은 이강인 아니라 후반 교체된 백승호가 후반 30분 터뜨렸다. 4 대 1 벤 감독은 백승호가 골을 넣자 바쁘게 움직인다. 후반 32분 황의조를 투입한다. 대한민국 응원단의 필승 코리아가 울려 퍼진다. 후반 34분 네이마르와 알리송 골키퍼를 교체하는 치치 감독 주전에게 휴식을 8강 준비하는 차원일 것이다. 백승우의 89Km 강슛 이 다시 한번 터지길 기대한다. 지더라도 피파 1위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는 자신감이 언젠가 다시 만날 브라질과 경기에서 대등한 또는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라 믿고 끝까지 응원한다. 추가 시간 4분이 더 주어진다 45분 황희찬의 슛이 터졌지만 골로 연결은 되지 못했다. 선수들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포루투갈과 경기 후 72시간의 휴식은 턱없이 부족하다. 조건은 같지만 열심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는 모습에서 4년을 준비한 선수들의 피와 땀이 보인다. 경기는 이렇게 4 대 1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태극 전사들의 16강 경험이 다음 월드컵에 8 강, 4 강 신화를 만들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잘 싸웠다 태극 전사들 덕분에 즐거웠고 당신들은 훌륭했다. 

카메라는 손흥민을 크로즈업 한다. 부상을 딛고 컨디션 난 조 에도 주장으로써 모든 걸 다 걸고 뛴 손 캡틴 고맙다. 

백승호 인터뷰 

승리에 기여했으면 좋았을텐데 골이 도움이 된것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졌지만 죽음의 조에서 잘싸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감독 지시는 너무 조급하니 천천히 경기를 운영하라고 했다. 

손흥민 인터뷰

너무 선수들 고생했고 국민 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브라질의 높은 수준을 뛰어넘지 못했다. 안면 통증은 선수들 고생한거에 비항션 괜찮고 백승우 이강인 젊은 친구들이 잘해줘서 고맙고 국민들께 죄송하고 응원 감사하다. 전 선수 스텝들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뛰었으니 앞으로도 응원해달라. 

속보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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