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공연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를 오는 16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올해 마지막 MMCA 라이브에는 과천관에서 개최중인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백남준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백남준의 대표작 '다다익선' 작품을 재해석,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안무와 몸의 언어로 새롭게 조명한다. 전자 음악가 듀오 해파리(HAEPAARY)의 최혜원이 협업해 음악을 담당한다.

▲HPO(현대자동차그룹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다.

지휘자 김근도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강혜정이 오는 27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말 콘서트 '누벨 바그; Nouvelle Vague'를 선보인다.

영화 '코다'의 ‘Both Sides Now’, '스타 이즈 본'의 ‘I’ll Never Love Again’,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 '라라랜드'의 ‘Another Day of Sun’ 등을 들려준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영화 스토리와 OST 해설을 담당하며,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이, 지휘자 차웅이 한경arte필하모닉과 함께 공연을 이끈다.

▲구로문화재단은 오는 22일과 23일 오류아트홀에서 '2022년 시즌 시리즈 마음, 선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22일 'Vol.1 따뜻한 마음'에서는 그룹 스윗소로우와 가수 손승연, 23일 'Vol.2 행복한 선물'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음악을 선물한다. 

▲강동문화재단은 30일 오후 7시 30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현수, 작곡가&피아니스트 오은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