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전체 라인업 발표, 2월 1일 티켓 판매 오픈
다양한 신작, 완성도 높인 재공연 구성해 시즌의 기대감 높여

사진=2023 세종시즌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사진=2023 세종시즌 포스터/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2023 세종시즌' 소개와 기대작을 발표했다.

'2023 세종시즌'은 각 예술단체별 특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국악, 무용, 합창,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산하 6개 예술단과 자체 기획공연과 재공연 작품을 다채롭게 구성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2023 세종시즌'은 서울시오페라단 '마술피리' 무대로 시작하는데 '마술피리'는 조수현 연출가와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김건우, 바리톤 김기훈 등과 함께 초현실 판타지 공간을 구현해 낼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칼 군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서울시무용단 '일무'가 완성도를 높여 돌아온다. 

서울시극단은 지난 9월 새로 임명된 고선웅 단장의 첫 작품 '키스'로 4월에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초연으로 올라가는 '키스'는 칠레의 저명한 극작가 길예르모 칼데론의 작품으로 연출은 차세대 연출가 우종희가 맡는다. 

이번 작품은 전쟁에 대한 소름 돋는 통찰과 은유가 있는 작품으로 갈수록 국가 간에 갈등이 커지는 요즘, 시사하는 바가 큰 기대작이다.

'2023 세종시즌'은 봄, 가을·겨울 시즌으로 나뉘어 발표되었던 '2022 세종시즌'과 다르게 연간 일정을 오는 31일에 공개할 예정이며, 그 다음 날인 2월 1일 패키지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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