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Change)·도전(Challenge)·고객(Customer)...‘3C 혁신 마인드’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3년도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매년 연초에 진행했던 기관장 업무보고를 지난 12월에 선제적으로 시행하며 2023년도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연말 단행한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조직효율화와 사업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질 높은 대국민 체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다가설 계획이다.

2023년 공단이 마련한 대국민 체육 복지 서비스를 살펴보면, 우선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기준을 월 8.5만원에서 9.5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한다. 또한 장애인들이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다비 체육센터와 온라인가맹점을 통한 강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협업을 통해 국민체력100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제고한다. 디지털 기반 체력측정 신규 모델을 개발하고, 국민체력인증의 간편버전인 헬스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시설을 현행 10개소에서 100개소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체력인증센터와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하는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마일리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산업계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스포츠산업 융자는 체육용구 및 체육서비스업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융자 지원 문턱을 완화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이차보전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역대 최대인 2,321억원 규모로 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체육재정 확보를 위한 기금조성사업의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체육진흥기금 조성의 주요 재원인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은 매출 5조 9,385억원을 달성하고 1조 8,300억원에 이르는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륜‧경정 사업은 온라인 발매 도입에 따른 데이터마케팅을 강화하고 미적중 환급금 이월이 가능한 승식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올림픽 기념사업 기반 시설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의 조각공원 계절별 관광콘텐츠 개발 및 노후화된 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올림픽공원의 글로벌 명소화룰 추진하고 화장실 및 벤치 등 시설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 대표 브랜드 ‘국민체력인증’ 사업을 활용한 스포츠ODA 추진을 준비 중에 있다. IOC·국내외 올림픽유산(레거시) 관리주체가 참여한 서울올림픽 35주년 기념식 및 포럼, 부대행사를 연계한 서울올림픽레거시주간 운영한다. 청소년 스포츠교육시설을 개관해 서울올림픽레거시로 비만 등의 청소년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 올림픽운동을 주도하여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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