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스테디클럽은 '천천히 가되, 한결 같은 정체성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브랜드들의 공간'의 의미다.

2018년 2월 서울숲점을 오픈한 ‘슬로우스테디클럽’은 네이더스, 안데르센 안데르센, 오라리, 뉴발란스 등의 브랜드 제품들을 판매하는 편집샵이다. 

'천천히, 느리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SF 영화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영감받은 공간들 속 숨겨진 디테일들이 매장을 둘러볼 재미를 더한다.

알루미늄 선반들과 구획을 나눈 공간들에 적힌 숫자들, 구석구석 빨간 불빛들, 매장 내 행거와 선반들 모두 자체 제작됐으며, 재활용이 가능케 만들어진 조립 형태다.

인테리어 자체가 사치스럽고 소모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립 형태의 아이디어로 매장을 인테리어했다. 

지하 1층은 남성복, 1층은 여성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센스, 슬로우스테디클럽 굿즈 등의 오브제들도 있다. ‘옷’을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옷’ 이외의 요소에도 섬세하게 귀를 기울인 매장이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4 1층 

비이커 성수 

 

비이커 성수는 빛나는 청춘을 컨셉으로 한다.

새로운 소재와 형태를 갖춘 오브제, 금속과 PVC 등 재료 특성이 뚜렷한 소재로 만든 테이블, 선반, 거울, 벤치, 행거 등으로 차별화된 공간에서 예술적 감도를 더했다. 

또한 지속가능 철학을 바탕으로 대부분 재활용과 재사용이 가능한 자재를 사용했다.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가니, 후즈와 같은 에센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며 비이커 자체 브랜드 상품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게 꾸몄다.     

매장 1층은 팝업 공간과 MZ 고객을 위한 트렌디 브랜드, 액세서리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비이커 성수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컬러 제품 등을 볼 수 있다.

2층은 더오픈프로덕트, 크리스조이 등 여성부문 위주의 국내외 바잉 브랜드와 오리지널 상품을 볼 수 있다.

3층은 메종키츠네, 단톤, 스포티&리치, 캐나다구스 등 남성부문에서 인기인 브랜드 위주로 운영한다.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7-1

 

29cm성수(이구성수)

 

붉은 벽돌의 외관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는 이곳은 시즌별로 바뀌는 주제에 맞게 컨셉이나 오브제를 세팅한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보기 힘든 앤니즈, 유라고, 니하운 등의 브랜드 의류들을 직접 보고 입어볼 수 있다.

의류 뿐만 아니라 잡화, 리빙, 선물용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이구성수는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가이드'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고객과 더 깊은 정서적 연결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총 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쇼룸과 전시장으로, 2층은 시즌마다 다양한 가능성이 펼쳐지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연희동의 로스터리 커피 브랜드 '매뉴팩트커피'도 1층에서 함께 운영된다. 

또한 매거진처럼 계절마다 하나의 아이템을 주제로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브랜드와 작품, 아티스트를 큐레이션해 소개한다.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302-4

 

엔트런스

 

2015년 개설된 브랜디드 커뮤니티로 시작해 2021년 8월에 오픈한 도매스틱 브랜드 편집샵이다. '브랜디드'는 도메스틱, 디자이너, 자체 제작 브랜드를 위한 패션 카페다.

엔트런스는 카페에 입점된 380여개 브랜드 중 호평을 받고 언급량이 많은 브랜드 30여개를 선별해 편집한다.

특히 수요일마다 상품 로테이션을 수시로 하기 때문에 늘 새로운 제품으로 신선한 느낌을 준다. 

20-30대 남성들에게 핫한 밀로, 르아브, mmgl, 인사일런스, 벨리에, 유니온블루, 주앙옴므, 노운, 포커페이스, 퍼렌 등 국내 다양한 브랜드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1층에 위치한 30평 규모의 매장 내부는 미로처럼 구성되어 있다.

초기 쇼룸으로 기획된 공간으로, 라운딩 행거와 ‘착샷’을 찍을 수 있는 큰 거울이 있는 공간, 조형물을 배치해 재미를 더했다.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4가길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