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AI모델 '람다' 이은 '바드'까지
증강현실AR 더해진 구글맵 '이머시브 뷰' '인도어 라이브 뷰'

[문화뉴스 노푸른 기자] 구글이 최근 비주얼 서치 기능을 강화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를 공개했다. 텍스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이미지로 검색이 가능한 비주얼 서치 기술 ‘바드’ 는 이미지, 사물, 장면을 주면 이미지나 장면이 담고있는 분위기, 감정까지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바드를 이용하면 더이상의 텍스트 검색은 불필요, 이미지나 사진 업로드가 전부이기 때문에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구글 공식 블로그 갈무리/'바드' 검색 기능구글 新인공지능 챗봇 '바드'부터 AR 탑재한 구글맵 '이머시브 뷰'까지
사진=구글 공식 블로그 갈무리/'바드' 검색 기능구글 新인공지능 챗봇 '바드'부터 AR 탑재한 구글맵 '이머시브 뷰'까지

바드는 구글이 2년 전 공개한 언어-대화 인공지능 모델 람다(LaMD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기반으로 한다. 컴퓨팅 성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버전인 ‘바드’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구글은 람다나 바드를 비롯한 구글의 AI기술들을 협동해 언어, 이미지, 영상을 통한 정보 탐색 연구를 진행중이다. 구글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차이는 공식 블로그에서 “사람들은 더 깊은 탐색을 위해 구글을 선택한다, 구글은 사람들이 질문하는 본질을 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사진=구글 공식 블로그 갈무리/'인도어 라이브뷰'화면
사진=구글 공식 블로그 갈무리/'인도어 라이브뷰'화면

한편 구글 맵스(Maps)는 증강현실, 광학AI 기능이 더해진 ‘이머시브(immersive) 맵’을 공개했다. 구글이 수집한 수십억개의 스트릿 뷰 데이터, 항공 사진을 통해 건물의 위, 내부, 입구는 물론 시간대별 풍경, 날씨, 교통정보까지  업데이트된다. 내부 뷰를 볼 수 있는 ‘인도어 라이브 뷰’는 현재 런던,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에서 공개됐고 암스테르담, 더블린, 바르셀로나, 파리, 프라하, 시드니, 타이페이 등에서 앞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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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新인공지능 챗봇 '바드'부터 AR 탑재한 구글맵 '이머시브 뷰'까지

언어AI모델 '람다' 이은 '바드'까지
증강현실AR 더해진 구글맵 '이머시브 뷰' '인도어 라이브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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