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유지연 인턴기자] 오는 5월 1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작은 락 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메인 보컬인 ‘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며 드바이를 지키는 기타리스트이자 전 보컬인 ‘우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3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매 시즌 마니아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이번 시즌 대학로 컴백을 앞두고 무대, 의상 등 비주얼을 전반적으로 수정해 변신을 예고했다. 여기에 새로운 곡이 추가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우빈’ 역에는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경수와 초연 멤버 이율이 다시 돌아온다. 

이어 뮤지컬 '마틸다', '사의찬미' 등 개성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를 선보이는 장지후와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미수' 등 섬세한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승우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본하’ 역에는 뮤지컬 '일라이', '레베카' 등 감미로운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이는 변희상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등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유현석,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한 이종석이 뉴페이스로 합류한다.

2018년 ‘우빈’으로 참여했던 노윤은 이번 시즌에는 ‘본하’로 돌아온다.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아쉽게도 즐기지 못했던 뮤지컬 '트레이스 유'만의 열정적인 커튼콜을 이번 시즌에는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올여름 대학로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