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행사 '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에 오른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폐막식을 드림콘서트의 개막으로

사진= 제 28회 드림콘서트 /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사진= 제 28회 드림콘서트 /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제29회 드림콘서트’를 5월 27일(토)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 첫 개최 이후 2022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K-POP 콘서트로, 현재까지 약 155만 명의 국내ㆍ외 관객들이 찾았으며, 604팀의 K-POP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30주년을 앞둔 이번 드림콘서트는 보다 특별하다.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 공연으로 진행된다.

사진= 기후산업국제박람회 /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블로그 
사진= 기후산업국제박람회 /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블로그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오는 5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ㆍ에너지 관련 대규모 행사다. 정부의 12개 부처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ㆍ외 3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정부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연계한 기후산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며, 경제ㆍ문화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 국제 행사이자 국가사업이다. 과학기술 발전 및 문화적 성과를 소개하고 개최국의 역량을 과시하는 장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부산이 개최후보지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최종 개최지는 올해 11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번 드림콘서트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기원을 위해 국민적 열기를 고조시키며, 유치 열기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제 29회 드림콘서트는 5월 27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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