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방화범 추적 사극 범죄 드라마
박민성, 조성윤, 고상호, 최재웅, 김민성, 이석준 등 출연
6월 2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개막

사진=뮤지컬 '멸화군' 포스터 / 시작프로덕션 제공
사진=뮤지컬 '멸화군' 포스터 / 시작프로덕션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창작 뮤지컬 '멸화군' 재연 무대에 나설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멸화군'은 세조 13년의 대화재에 관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단 한 줄의 기록에서 시작된 팩션(faction)이다.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사명을 지키려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범죄 추적드라마다. 지난 2021년 초연됐다.

이번 재연은 극본 임채리, 작곡 이정연, 연출 우진하, 음악감독 마창욱 등 초연 창작진이 다시 모였다. 의상과 무대 등을 보완하고, 넘버를 개편해 한층 매끄러운 서사를 무대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사진=시작프로덕션 제공
사진=시작프로덕션 제공

박민성, 조성윤, 고상호가 불로부터 백성을 지키려는 멸화대장 중림 역을 맡는다. 금화군이었던 형을 화재로 잃고, 누구도 희생하지 않는 평범한 삶을 회복하려는 천수 역은 최재웅, 김민성, 이석준이 출연한다.

안유진, 김청아는 화재로 아버지를 잃고, 새로운 뜻을 이루고자 하는 연화 역, 강동우, 구준모, 이기현은 5년 차 선임 멸화군 강구 역으로 출연한다. 신준석, 이홍섭, 이지명이 멸화군으로, 신채림이 흑립으로 함께 한다.

한편 '멸화군'은 오는 6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16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소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할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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