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재연 후 1년 6개월 만 컴백
8월 1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개막

사진=뮤지컬 '곤 투모로우' 포스터 / PAGE1 제공
사진=뮤지컬 '곤 투모로우' 포스터 / PAGE1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곤 투모로우'는1884년, 삼일천하로 일컬어지는 근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최초의 개혁운동인 갑신정변의 실패 후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과 그를 암살하려고 하는 고종, 고종의 명을 받아 위장하여 김옥균에게 접근한 한정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5년 창작산실 최우수 대본상을 수상하고 우란문화재단 프로젝트박스 시야 리딩 공연을 거쳐 2016년 초연됐다. 이후 2021년 재연 무대를 펼쳤다. 시대극이지만 모던하면서도 독특한 미장센, 실험적인 연출 등으로 호평받았다.

이번 세 번째 시즌은 초연을 펼쳤던 광림아트센터 BBCH홀로 다시 무대를 옮긴다. 2막 전반부 선상 배경 등 초연에 선보였던 대극장 버전의 무대를 비롯해 무대장치와 영상디자인을 보강한다.

이지나 예술감독을 필두로 이수인 연출, 최종윤 작곡가, 김성수 편곡, 김정하 음악감독, 심새인 안무가 등 주요 창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달 중으로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며 티켓오픈은 6월 중순 예정이다. 오는 8월 10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8월 15일 본공연이 개막된다. 10월 2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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