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드라마 바탕, 주인공들 10년 후 모습 그린 작품
5월 13일부터 7월 23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사진=뮤지컬 '드림하이' 포스터
사진=뮤지컬 '드림하이'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쇼뮤지컬 '드림하이'가 개막한다. 무대를 장식할 첫 주자는 이승훈, 진진, 장동우다.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를 바탕으로 한다. 드라마는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스타가 되기 위한 꿈과 사랑을 그렸다. 김수현, 배수지, 아이유, 옥택연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뮤지컬은 송삼동과 제이슨, 진국, 윤백희, 강오혁 등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10년 후 모습을 그린다. 기린예고 졸업 후 K팝 스타로 성공한 송삼동과 진국, 세계 최고 춤꾼이 된 제이슨,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윤백희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종석 연출을 비롯해 작/작사 승운, 작곡 하태성, 안무 최영준, 김효진 등이 참여했다.

사진=뮤지컬 '드림하이' 포스터
사진=뮤지컬 '드림하이' 포스터

드라마 OST ‘Dream High’, ‘Dreaming’ 등의 곡들과 대중가요를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쇼와 뮤지컬의 융합'을 내세운 만큼, 퍼포먼스가 연결된 구성과 힙합, 락킹, 비보잉 등 여러 장르의 창작 안무를 볼 수 있다. 

K팝을 소재로 하는 만큼 전현직 아이돌 가수들이 다수 출연한다. 송삼동 역은 음문석, 이승훈(위너), 유태양(SF9), 강오혁 역 이현, 오종혁, 정동화, 진국 역 장동우(인피니트), 추연성, 전휘, 제이슨 역 진진(아스트로), 니엘(틴탑), 그리, 윤백희 역 박규리, 이재이, 표바하, 교장 역 고창석, 심재현, 성열석, 마두식 역 라준, 태항호 등이 캐스팅됐다.

13일 오후 6시 첫 무대는 이승훈, 정동화, 장동우, 진진, 표바하,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이어 14일 오후 2시에는 이승훈, 니엘, 전휘, 오종혁, 박규리, 심재현, 김동현, 오후 6시 음문석, 진진, 추연성, 이현, 표바하, 성열석, 김동현이 무대에 선다.

그 외 유태양은 16일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을 갖고, 그리는 21일 오후 6시 첫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번 공연은 13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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