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 김옥균 암살사건 모티프
강필석, 최재웅, 고훈정, 조형균 등 출연
8월 10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

사진=PAGE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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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곤 투모로우' 세번째 시즌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곤 투모로우'는 갑신정변이라는 근대 개혁운동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피신한 김옥균의 암살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갑신정변부터 한일합병까지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순간을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재창조한 작품이다. 

갑신정변을 일으킨 조선 최초의 혁명가이지만 역사적 평가가 분분한 풍운아 김옥균 역은 기존 강필석, 최재웅, 고훈정, 조형균이 출연한다. 

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홍종우의 이름으로 김옥균에게 접근하는 암살자 한정훈 역은 김재범, 신성민, 백형훈, 윤소호가 맡는다.

강대국 사이에서 힘없는 나라의 왕으로 자신의 의지를 거세당한 비운의 왕 고종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고영빈, 박영수, 김준수가 돌아온다. 

여기에 조선을 장악한 거대 권력자 이완 역에는 김태한과 임별이 출연한다. 김옥균의 믿음직한 동지로 옥균을 도와 개혁을 도모하는 종윤 역은 김민철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곤 투모로우'는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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