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대전서 투어 시작...인천, 광주, 부산 등 방문
최정원, 신영숙, 김환희, 최태이 등 출연

사진=뮤지컬 '맘마미아!' 포스터
사진=뮤지컬 '맘마미아!'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가 전국투어에 나선다.

지난 3월 개막한 '맘마미아!'는 오는 6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6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투어를 떠난다. 인천, 군산, 구미, 광주, 목포, 부산, 대구 등 23개 지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지역 공연 티켓 판매는 5월 17일 대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뮤지컬 '맘마미아!' 공연 장면 / 신시컴퍼니 제공
사진=뮤지컬 '맘마미아!' 공연 장면 / 신시컴퍼니 제공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대표 히트곡 22곡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엄마 도나와 딸 소피를 둘러싼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다.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한 후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6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19년간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1791회 공연하며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도나 역 최정원, 신영숙, 소피 역 김환희, 최태이를 비롯해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경선, 김정민, 장현성, 이현우,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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