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관하는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과 이용료 지원을 통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주요 사업으로, 과기부가 인증한 서비스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수요 기업에게 제공한다. 수요 기업에 선정되면 155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서비스 적합성·안정성 등의 평가를 거쳐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된 비즈니스캔버스는 이번 심사에서 2023년 자체 개발한 경영 및 재무 모델링 솔루션 '타입드 파이낸스(Typed Finance)'가 공급 프로그램으로 선택됐다. 

이번 클라우드 바우처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타입드 파이낸스'는 엑셀 등의 스프레드시트로 기업의 경영 계획을 설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탁월한 도구다. 특히 경영 및 회계 관련 전문 지식이 많지 않은 초기 스타트업에서 쉽게 재무 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타입드 파이낸스'를 통해 경영의 다양한 템플릿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사용자는 비즈니스 계획과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시리즈 A2까지 약 150억에 육박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비즈니스캔버스 등의 노하우까지 '타입드 파이낸스'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과기부에서 좋은 취지로 마련한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에 자사의 SasS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기존의 타입드와 더불어 첫 공개된 '타입드 파이낸스'를 통해 기업의 파이낸셜 모델링 작업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의 업무 환경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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