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첼로리스트가 들려주는 디즈니, 지브리 OST
오는 9월 2일 대구, 9일 성남서 공연

사진='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대구, 성남 공연 포스터 / 스톰프뮤직 제공
사진='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대구, 성남 공연 포스터 / 스톰프뮤직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2021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관객들을 만난다.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남녀노소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디즈니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OST를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다. 첼로 10대라는 특별하고도 색다른 구성으로 친숙한 애니메이션 OST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일 대구, 9일 성남에서도 공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박건우와 이호찬을 필두로 젊고 다재다능한 10명의 첼리스트가 함께하는 첼로 앙상블은 멜로디를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디즈니와 지브리의 베스트 OST  컬렉션을 환상의 하모니로 선보인다.

감성적이고 풍성한 첼로의 선율로 다시 듣는 애니메이션 OST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관객들을 무대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1부는 디즈니의 음악들로 문을 연다. '알라딘'의 'Prince Ali'부터 '겨울왕국'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 등과 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들이 첼리스트 10명의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2부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들로 디즈니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인생의 회전목마'와 '벼랑 위의 포뇨'의 주제곡,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 등 유명한 명곡들을 연주한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담긴 순수하고 따뜻한 느낌들이 첼로 버전의 OST로 어떻게 표현될지도 주목해볼 만하다.

다가오는 9월, 특유의 음색을 통해 감성까지 채워줄 첼리스트 10명의 마법 같은 시간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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