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 2024년 11월 한국어 초연 예정
알라딘, 자스민, 지니, 술탄 등 전 배역 오디션

사진=뮤지컬 '알라딘' 포스터
사진=뮤지컬 '알라딘'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알라딘: Aladdin' 한국어 초연에 나설 배우들이 전 배역 오디션으로 결정된다.

'알라딘'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동명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한다. 2014년 3월 뉴 암스테르담 씨어터에서 브로드웨이 초연됐다. 올해 9년째를 맞았으며 3,000회 이상 공연돼 브로드웨이 최장기 뮤지컬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9개 프로덕션이 제작, 1,600만 명이 관람했다. 현재 브로드웨이, 북미투어, 도쿄, 마드리드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UK투어가 예정돼 있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이번 한국어 공연은 올해 2월,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롯데컬처웍스-클립서비스-에스앤코 업무 협약 뒤 본격적인 공동제작에 나선 첫 번째 작품이다. 2024년 11월 개막 예정이며, 서울 샤롯데씨어터, 부산 드림씨어터 2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한국 최초의 주역들을 찾기 위해 주요 크리에이터가 내한해 한국 제작진과 함께 전 오디션 과정을 이끌 예정이다. 알라딘, 자스민, 지니, 자파, 이아고, 밥칵, 오마르, 카심, 술탄을 비롯해 댄서 앙상블, 싱어 앙상블 등 전 캐스트에 걸쳐 진행된다.

오디션 지원은 6월 1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2차 오디션은 7월 17일부터 1차 오디션 합격자에 한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스앤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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