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12일 김은영, 18-19일 다미로 작곡가 공연

사진=2023  '오걸작 :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포스터 / 국립정동극장 제공
사진=2023  '오걸작 :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포스터 / 국립정동극장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작곡가 김은영과 다미로가 국립정동극장 작곡가 콘서트 '오걸작 :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이하 '오걸작')를 선보인다.

'오걸작'은 작품에 담긴 음악 이야기를 작곡가에게 직접 듣는 토크 콘서트다. 작곡가가 중심이 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올해 세 번째 무대를 맞이했다. 이번 시즌 주인공은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김은영, 다미로 2인이다. 

김은영 작곡가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 '사의 찬미'의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얼굴을 알렸다. '세종 1446', '난세', '웨스턴 스토리', '파리넬리', '라흐헤스트', '문스토리' 등의 흥행작들에 작곡, 작사, 음악감독, 연출 등으로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다미로 작곡가는 '아르토, 고흐', '광염 소나타', '데미안', '유진과 유진' 등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작곡, 작사, 음악감독으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제작사 낭만바리케이트의 대표이자 총 예술감독으로서 새로운 활동도 예고하고 있다.

사진=작곡가 김은영, 다미로 / 국립정동극장 제공
사진=작곡가 김은영, 다미로 / 국립정동극장 제공

이번 '오걸작' 무대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 등 두 작곡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한다. 대표 작품 넘버부터 뮤지컬 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 그리고 미발표 신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 중이다. 

김은영 작곡가의 '오걸작'은 오는 8월 11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그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뮤지컬 '사의 찬미' 넘버들과 함께 주요 작품들의 작곡 과정, 테마 분석 등 히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특별한 인연의 게스트들도 출연한다.

8월 18일과 19일은 음악감독 겸 작곡가 다미로의 무대가 이어진다. 그의 음악 인생을 함께해 온 동료 연주자와 뮤지컬 배우 게스트들이 함께해 주요 작품의 대표 넘버들은 물론, 즉석에서 관객의 사연으로 만드는 자작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 예매는 오는 7월 19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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