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이이피건축그룹 한일호 회장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
‘아르끼떼또 한’ 건축가이자 성악가로 변신 살롱음악회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활동 등 K-클래식 확산에도 앞장

‘아르끼떼또 한’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가 7월 13일 열렸다. (MAP GROUP 제공)
‘아르끼떼또 한’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가 7월 13일 열렸다. (MAP GROUP 제공)

[문화뉴스 이준형 기자] “노래는 마음의 평정을 선사한다. 동시에 내 안에 내재되어 있는 새로운 열정을 이끌어낸다.(The song gives peace of mind. And at the same time, it brings out the new passion inherent in me.)”

성공한 건축가이자 글로벌 건축 설계 및 토털 엔지니어링 기업 엠에이피(MAP)건축그룹을 이끌고 있는 한일호 회장이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를 갖고 본격적인 성악가로서의 활동을 알렸다.

지난 13일(목) 서울 서초구 엠에이피건축그룹 에제르홀에서 ‘아르끼떼또 한(ARCHITETTO, Tenor HAN ILHO)’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가 열렸다.   

‘아르끼떼또 한’ 

테너 한일호의 음반 타이틀이다.

아르끼떼또(arquiteto·건축가)라는 타이틀처럼 그의 정체성은 건축가이자 성악가이다.

그의 음반 발매 음악회가 열린 서초구 엠에이피건축그룹 본사에 위치한 에제르홀은 건축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정갈하고 포근했다.

여기에 건축가이자 테너 한일호가 있기까지 함께한 가족과 회사 임직원, 음악적 동반자 60여명이 관객으로 함께 했기에 분위기는 더욱 훈훈했다.

60여명의 관객은 테너 한일호가 자신의 새 출발을 함께 하고픈 인생의 동반자들로 그가 일일히 초대했다고 한다. 아내와 아들들은 물론, 엠에이피건축그룹 대표 임직원,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파파스앙상블, 벨라비타예술원 등 음악 동반자들, 문화예술계, 경제계 지인이 그들이다.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는 건축가 한일호의 첫 번째 앨범 발표회였다. (MAP GROUP 제공)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는 건축가 한일호의 첫 번째 앨범 발표회였다. (MAP GROUP 제공)

■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

‘클래식이 내 삶에 들어온 순간, 가곡은 세상과 소통하는 또다른 친구가 되었다.(The moment when classical music entered my life, Classic songs became another friend who communicated with the world.)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My favorite classic songs’는 테너 한일호의 기념 공연을 중심으로 소프라노 김미주, 바리톤 한영민, 피아니스트 김신애의 협연으로 이뤄졌다.

1부 음악 이야기, 2부 살롱 음악회, 3부 Wine & Food with 파파스앙상블로 구성된 이날 음악회는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정원 이경숙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오프닝 무대인 테너 한일호의 ‘Donna non vidi mai(참 아름다운 여인)’과 ‘Ti voglio tanto bene(그대를 사랑해요)’ 공연은 한일호 특유의 리릭 스핀토가 돋보이는 밝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이어진 소프라노 김미주의 ‘Mein herr marquis’ ‘Lascia ch’io pianga’는 그녀 특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감동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테너 한일호의 두 번째 무대인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손)’은 부드럽고 낭만적인 멜로디로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객석 곳곳에 서정적으로 스며들었다.

‘아르끼떼또 한’ 테너 한일호 음반. (MAP GROUP 제공)
‘아르끼떼또 한’ 테너 한일호 음반. (MAP GROUP 제공)

바리톤 한영민의 무대는 성악을 전공하는 젊은 음악가의 밝은 미래를 발견한 무대였다.  한영민은 ‘O carlo ascolta...Io morro(로드리고의 아리아)’ ‘Allerseelen(위령의 날)’이라는 난이도 높은 오페라 아리아와 연가곡을 풍성한 감성과 음량으로 소화해내면서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브라보’ 찬사를 받았다.

대한민국음악대상 차세대 성악가로 선정된 소프라노 김미주의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에 이은 피날레 무대는 테너 한일호의 가곡 무대로 진행됐다. 

한일호는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 ‘내 맘의 강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감성이 풍부한 목소리로 전달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끊임없는 박수와 함께 커튼콜 이후 이어진 앙코르 무대는 테너 한일호, 소프라노 김미주, 바리톤 한영민이 함께 ‘O Sole Mio(오 솔레미오)’로 객석을 들썩이게 했고 ‘그리운 금강산’은 관객과 함께 합창을 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호흡을 선사했다. 

‘3부 Wine & Food with 파파스앙상블’ 순서에서는 테너 한일호와 함께 파파스앙상블 단원들이 ‘친구이야기’ ‘우정의노래’로 함께 음악의 길을 걷는 동반자들과 자축무대를 연출했다.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 앙코르 무대는 테너 한일호(오른쪽), 소프라노 김미주(가운데), 바리톤 한영민(왼쪽)이 함께했다. (MAP GROUP 제공)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 앙코르 무대는 테너 한일호(오른쪽), 소프라노 김미주(가운데), 바리톤 한영민(왼쪽)이 함께했다. (MAP GROUP 제공)

■ ‘아르끼떼또 한’ 테너 한일호의 음악 인생

‘무대에 서는 것은 언제나 긴장된다. 항상 새롭고 설레인다. 그래서…더 기다려진다.(It is nerve-wracking to be on stage. It is always new and exciting, It is nerve-wracking to be on stage.)’

성공한 건축가 한일호는 9년전 지인의 권유로 발성 레슨을 받으면서 성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발성 레슨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고음을 경험하고 본인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한다. 특히,  테너 이정원과 테너 홍성훈(프란체스코 홍)의 사사를 받으면서 지금은 흔치않은 테너 한일호 만의 리릭 스핀토 소리를 갖게 되었다.

테너 한일호는 현재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수석부회장, 대한성악인협회 활동을 통해 K-클래식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성악가로 그동안 이탈리아성악회 전국아마추어성악콩쿨 1등,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국회의장상, 2021 제16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커리어를 쌓았고 서울예술가곡제 외 다수 음악회 연주 및 오케스트라 협연을 했다.

‘2023 아르끼떼또 한, Ten. 한일호 My favorite Classic songs’ 음반 발매는 그의 음악 인생의 새로운 이정표다.

그는 첫 음반을 발매한 소감으로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음반을 발표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서 성악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노래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일호 테너는 ‘가족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입니다’라고 고백했다. (MAP GROUP 제공)
한일호 테너는 ‘가족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입니다’라고 고백했다. (MAP GROUP 제공)

■ 엠에이피(MAP)건축그룹 회장 한일호의 기업가 인생

‘건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건축으로 새로운 꿈을 꾼다.(Architecture makes me look through the world, Architecture gives me new dream.)’

서울 남강고등학교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플랜트엔지니어링 석사 학위를 받은 한일호 회장은 현대건설(주)에서 건축가의 길을 출발했다. 

이후 (주)종합건축사사무소 현종설계를 거쳐 2001년 9월부터 현재의 ㈜엠에이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주)엠에이피도시건축사사무소, K PEC기술(주) 대표이사&회장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건축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브랜드대상-아시아브랜드대상 ‘최우수 건축 Design&Engineering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국회의장상, 한국플랜트학회 올해의 플랜트엔지니어 공로상,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산업포장, 오토데스크코리아 BIM Awards 2014, 우수상, 빌딩스마트협회 BIM Small & Medium sized 2014, 우수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건축 설계 및 토털 엔지니어링 기업을 이끌었다.

엠에이피(MAP)건축그룹이 수행한 한남 서밋 118,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 (MAP GROUP 제공)
엠에이피(MAP)건축그룹이 수행한 한남 서밋 118,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 (MAP GROUP 제공)

한일호 회장이 수행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미국·헝가리·대전 등 국내외 SK이노베이션 공장, 말레이시아·폴란드 SK넥실리스 공장,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주한 체코대사관 대한민국 청사, 여의도 포스트타워, 중국·인도 현대자동차 공장, 미국·인도 기아자동차 공장, 미국·중국 금호타이어 공장, 체코·창녕 넥센타이어 공장, 현대제철 당진 공장 일관제철소 주설비&부대설비, 베트남(호치민) CJ-SC Global 제분 공장, 현대산업개발 부산 센트럴 파크, 현대산업개발 I-PARK 속초시 청호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현대산업개발 I-PARK 청주시 가경지구 1차&2차 아파트 신축공사, 영등포 총괄 우체국, 여의도 우체국, 김포 우체국, 해운대 우체국, 부산 통합 청사, 한국 해양과학기술원 신청사, HDC신라면세점, 진천선수촌 2단계 1공구, 양평교통재활병원 건립공사, 정부출연 연구기관 세종시 임차청사 위탁개발,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1공구, 대한 적십자사 지방이전 청사,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 터미널 리모델링 공사, Mega Deal Project in Algeria in USA, Ÿ GwangMyeong Fuel Cell Power Plant Project 등 국내 및 해외 다수의 관련분야 프로젝트 수행했다.

한일호 회장은 문화예술분야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를 통해 문화예술기업 후원을 실천하고 있으며 비전공자 성악인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비즈니스 추구하고 있다. KPDA 한국플랜트디자인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MAP건축그룹 대표 임원진과 한일호 회장(가운데) (MAP GROUP 제공)
MAP건축그룹 대표 임원진과 한일호 회장(가운데) (MAP GROUP 제공)

■ 엠에이피(MAP·Meister Architects Plant Engineers)건축그룹은?

엠에이피(MAP)건축그룹은 국내외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건축 설계 및 토털 엔지니어링 회사로 자유로운 정신과 야망을 포용하는 노하우와 철학, 훌륭한 팀워크로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엠에이피(MAP)건축그룹은 예비 설계 단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종합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그룹으로서 해외 지사의 현지 디자이너를 포함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플랜트, 산업 플랜트, 도시 디자인, 주거, 상업, 사무실, 리조트, 호텔 등의 분야에서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주도해 왔다. MAP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건축 회사와 협력하여 국내외 도시 계획 및 복합 개발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인 설계로 명성을 쌓아 왔다.

엠에이피(MAP)건축그룹은 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3D Modeling System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BIM R&D를 운영하여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MAP GROUP은 열정과 철학을 표현하는 건축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건축 문화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한일호 회장은 문화예술분야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MAP GROUP 제공)
한일호 회장은 문화예술분야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MAP GROUP 제공)

엠에이피그룹은 고객중심의 가치창조를 제1의 목표로 지향하여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와 철학, 그리고 지성인들의 자유정신과 패기를 아우른 팀워크로 국내외 건설산업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설계 및 종합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회사이다.

프로젝트 초기 기획단계부터 설계 및 시공단계까지 토탈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분야 다수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세계각지에 해외지사망을 갖추어 글로벌한 건축감각과 기술력으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분야를 리드하고 플랜트 및 산업시설, 도시계획, 주거시설, 상업시설, 업무시설, 리조트, 호텔 등의 분야에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대규모 도시개발 및 복합개발 프로젝트 등에서 세계적인 유수한 건축디자인 회사들과 협업을 통한 탁월한 성과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설계를 통하여 보다 나은 친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이끌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BIM 연구소를 운영함으로 3D Modeling System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3D를 선도하고 있다. 건축의 열정과 철학을 표출하는 건축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밝은 미래를 향한 건축문화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는 가족과 회사 임직원, 음악적 동반자 60여명이 관객으로 함께 했기에 분위기는 더욱 훈훈했다. (MAP GROUP 제공)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는 가족과 회사 임직원, 음악적 동반자 60여명이 관객으로 함께 했기에 분위기는 더욱 훈훈했다. (MAP GROUP 제공)

■ ‘테너 한일호의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 참석자 명단

△ 한일호 회장 가족, MAP건축그룹 대표 임원진
△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정원이경숙 이사장, 박동일 수석부회장(지지네트웍스 대표), 백현애 수석부회장, 류석철 부회장(연세미페이스치과 원장), 배유경 단장, 한윤동 이사장, 박창근 중창/합창 조직 지도국장(파파스앙상블 단원)
△ 파파스앙상블 
정덕조 단장, 테너 이인필, 김성용, 바리톤 정경수, 하헌주, 윤태홍 
△ 임긍수 작곡가, 문상준 대한성악인협회 회장,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회장, 임규관 벨라비타예술원 원장, 모지선 양평미술협회 감사/한국미술협회 작가, 서영순 시인, 임승환 시인, 정세원 시인, 이상은 아름다운가곡사랑 회장(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 안숙이 A+에셋 대표, 안붕혁 유티씨코리아 회장, 박미경 대표, 손영훈 대표, 김경식 대표, 노명아 대표, 강해숙 대표, 차은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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