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명작 탄생 비화' 소재
원종환, 유태율, 이아름솔, 최민우 등 뉴캐스트 합류
9월 12일부터 12월 3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사진=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포스터 / 연극열전 제공
사진=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포스터 / 연극열전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두 번째 시즌에 참여할 배우들이 공개됐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셰익스피어 명작 탄생 비화'라는 참신한 발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라는 작법서에 따라 집필되고 있던 셰익스피어의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들이 원고 밖으로 빠져나와 서로 만난다는 재치 있는 상상으로 시작된다.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 2021년 3월 초연을 가졌다. 이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사진=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포스터 / 연극열전 제공
사진=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포스터 / 연극열전 제공

몇백 년이 흘러도 사랑받을 작품 집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셰익스피어 역에는 초연에 참여했던 최호중, 김아영에 더해 원종환이 뉴캐스트로 합류한다.

‘죽느냐 사느냐’ 대신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하기 시작한 햄릿 역에는 역시 초연에 출연했던 임준혁에 더해 임진섭, 정지우가 함께 한다.

사랑을 꿈꾸던 베로나의 일등 신붓감이었지만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 줄리엣 역에는 이아름솔과 김이후, 김수연이 이름을 올렸다.

셰익스피어의 유일한 조력자 로미오 역은 초연의 주역 주민진과 함께 유태율, 최민우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들과 함께 김동연 연출과 한솔 작가, 김치영 작곡가가 무대를 완성한다.

한편 '인사이드 윌리엄'은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7월 26일부터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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