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은, 신원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 출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사진=뮤지컬 '그날들' 배우 효은 캐릭터컷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뮤지컬 '그날들' 배우 효은 캐릭터컷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배우 효은이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에 합류한다.

18일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에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으로 효은이 합류한다"고 전했다.

그룹 스텔라 메인 보컬 출신인 효은은 뮤지컬 '광주', '삼총사', '그레이트 코멧'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 거듭났다. 지난 2020-2021년 '그날들' 다섯 번째 시즌에서 그녀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정학, 무영, 그녀 세 사람 사이의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로 그려낸 작품이다. 故 김광석의 명곡인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이 무대 위에서 새롭게 그려진다.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관객들의 지지와 호평 속에 누적 관객 수 55만명을 돌파,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은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영재,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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