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Dplus KIA - kt 롤스터
2경기 리브 샌드박스 - 한화생명e스포츠

사진= LCK 공식 SNS 캡쳐 / [LCK] 하나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권, 과연 누가 거머쥘까? 오늘의 매치, 관전 포인트
사진= LCK 공식 SNS 캡쳐 / [LCK] 하나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권, 과연 누가 거머쥘까? 오늘의 매치, 관전 포인트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 19일 매치 및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 폼 좋은 DK, kt 롤러코스터 브레이크 걸 수 있을까?

지난 6월 22일 2경기,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 상대로 2:0 승리를 얻었다. 이날 기인 선수는 '퀸'을 통한 사이드 운영으로 디플러스 기아의 흐름을 방해하여 승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디플러스 기아의 최천주 감독은 "퀸(기인) 상대로 레넥톤(칸나)이 고생을 많이 했다. 퀸을 의식은 했지만 크게 견제하지 않았고 밴픽적으로 우리가 미흡했던 것 같다."라고 인정했으며 데프트 김혁규 선수는 "2세트 초반 실수가 너무 치명적이었다."라며 인게임 적인 문제 또한 존재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경기에 이어 19일 리매치를 앞두고 있는 두 팀, 달라진 것이 있다면 디플러스 기아의 출전 선수다. 최근 '윤설' 바이블 선수를 서포터로 기용 중인 디플러스 기아의 최천주 감독은 지난 16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이블 선수의 합류 이후 시너지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으며 바이블 선수는 "데프트 김혁규 형한테 많이 배웠다. 중후반 운영과 시야 장악은 자신 있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한편, 정글 대통령 '커즈'와 협곡의 북극곰 '캐니언' 선수의 숨막히는 동선 싸움이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이며, 플레이 성향이 다른 각 팀의 바텀듀오 '데프트,바이블 - 에이밍,라이프'의 챔피언과 라인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희망의 끈 놓지 않는 리브 샌드박스

지난 6월 23일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는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얻었다. 1세트에선 30분 이내 리브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했던 한화생명, 2세트에서는 리브 샌드박스 테디 박진성 선수의 '바루스'를 막을 수 없게 되어 결국 패배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3세트, 박도현 바이퍼 선수가 성장할 때까지 버틴 한화생명은 결국 바이퍼 '제리'의 펜타킬로 40분경 리브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유리한 3세트였지만 미흡한 후반 운영으로 인해 결국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승리를 내어줬던 리브 샌드박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브 샌드박스의 감독 류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유리한 상황에서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 성장에 성공한 한화생명에게 일격을 맞았다."라고 말하며 중후반 운영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15일 광동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얻어내 희망을 맛보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윌러 김정현 선수는 "어찌하면 이길 수 있을지를 생각하다가 오히려 내 플레이에 소홀해졌다. 감독님과 대화 이후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최근 부진했던 성적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달 23일 두 팀의 경기에서 원딜러 테디 박진성 선수와 바이퍼 박도현 선수가 활약했던 만큼, 이번 경기도 원딜러들의 성장게임으로 흘러가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두 팀 모두 '그리즐리', '클리어' 등 선수 교체가 있었던 만큼, 신예들의 활약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어 서머(이하 LCK)는 네이버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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