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훈련 영상에서 러닝하는 장면 포착
8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과 경기 예정

사진= 훈련하는 이강인/ PSG 공식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훈련하는 이강인/ PSG 공식인스타그램 캡처

[문화뉴스 안경흠 인턴기자] 부상당한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8월 3일 전북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친선경기 PSG와 르 아브르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이강인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허벅지 뒤 햄스트링을 붙잡으면서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보통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기간이 길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은 커졌다. 그 이후 PSG의 일본투어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으면서 이강인의 부상정도에 대해 주목받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30일 PSG의 인스타그램 훈련영상에서 이강인이 가볍게 러닝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걱정은 사라지게 되었다. 팬들은 이강인의 부상이 경미해 보이는 모습을 확인하자 오는 3일 전북과 PSG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하고 있다. 

앞서 이강인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지난 6월 16일 페루와의 경기를 위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방문한 바 있다. 이로써 48일 만에 다른 유니폼을 입고 부산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강인은 PSG의 일본투어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유니폼이 품절되는 등 인기를 자랑했다. 훈련에서는 브라질의 세계적인 선수 네이마르와의 케미를 선보이며 곧 개막할 리그1의 활약도 기대하게 했다. 

사진= 이강인 PSG 이적사진/ PSG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이강인 PSG 이적사진/ PSG 공식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강인은 전북전에 출전한다 해도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여러 친선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실전감각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부상재발의 위험성도 존재하고 있고 PSG의 다음시즌 중요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무리해서 많은 시간을 소화시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현재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차출된 상태이다. 다만 아시안게임의 선수차출은 해당선수의 소속팀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차출되어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면 이강인의 가치는 더욱 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강인은 저번시즌 마요르카에서의 활약으로 이번시즌 2200만유로(한화 약 309억원)에 프랑스 최강팀인 PSG로 이적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