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뮌헨은 베르더 브레멘에 4:0 대승
이재성의 마인츠는 PK실축 2개... 1:4 대패
손흥민 주장체제 토트넘... 첫 승리
조규성 부상교체, 이강인의 PSG 1:1 무승부 기록

사진=김민재, 이재성/ 개인 인스타그램/ 김민재의 뮌헨, 이재성의 마인츠... 분데스리가 개막 → 주말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사진=김민재, 이재성/ 개인 인스타그램/ 김민재의 뮌헨, 이재성의 마인츠... 분데스리가 개막 → 주말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문화뉴스 안경흠 인턴기자] 지난 19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도 개막하며 본격적으로 해외축구의 시즌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지난 19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뮌헨의 경기에 선발출장 했으며 후반 23분 더 리흐트와 교체 후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손흥민의 동료였던 해리 케인의 1골 1도움 등 공격수들의 맹활약으로 4:0 대승을 거두면서 수비수인 김민재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김민재는 키패스 2개, 패스성공률 94%를 기록하면서 수비지역에서의 빌드업 안정성을 증명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뮌헨은 이번시즌 김민재와 함께 분데스리가 12연패에 도전한다.

저번시즌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7위에 선정된 마인츠의 이재성은 지난 20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마인츠의 경기에 선발출장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장한 이재성은 후반 30분 바르코크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마인츠의 공격수 아조르케는 페널티킥 2개를 실축하며 경기흐름을 완전히 빼앗겼고 마인츠는 1:4로 패배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5.7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1라운드의 아쉬움을 딛고 다음경기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 인스타그램과 팀 홈페이지 캡처
사진=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 인스타그램과 팀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의 토트넘은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기록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장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키패스 4개, 드리블 3개를 성공시키며 도우미 역할에 충실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7으로 팀내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주장체제에서 리그 첫 승리를 달성했다. 저번시즌 리그 30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며 주 득점원이 사라진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이번 시즌 리그 순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미트윌란의 조규성의 부상소식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브뢴뷔와의 경기에 선발출장한 조규성은 경기시작 20분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미트윌란으로 이적 후 쉬지 않고 경기를 치룬 조규성의 몸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조규성은 4주간 9경기를 치루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근육에 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부상회복 예정기간은 밝혀진 바 없다. 조규성 합류 후 승승장구하던 미트윌란은 5라운드 0:1로 패배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강인의 PSG는 아직까지도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툴루즈와 PSG의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출장한 이강인은 후반 6분 음바페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강인은 키패스 2개, 패스성공률 79%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교체출전한 음바페가 골을 넣으며 승리를 기대했지만 후반 막바지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PSG의 팬들은 PSG의 인스타그램에 팀의 에이스였던 네이마르와 메시를 떠나보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분데스리가도 개막을 시작하며 해외축구 4대리그로 알려져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1이 모두 우승경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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