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시즌 현재 5만 명 예매...전체 누적 100만 명 돌파
10일간 30% 할인 이벤트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재입증했다.

1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7번째 시즌을 개막한 ‘레베카’는 현재 시즌 전체 예매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6번재 시즌까지 누적 관객 총 95만 명을 기록한 '레베카'는 이로써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에 100만 관객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10주년 기념 공연, 10회 차에 한해, 10일간 할인을 진행한다. 예매일 기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단 10일간 전 등급 30% 할인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레베카'는 사고로 아내를 잃은 막심 드 윈터가 몬테카를로 여행 중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두 사람이 막심의 저택인 맨덜리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다프네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로도 알려진 작품이다.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선보인 뮤지컬계 대표 콤비 미하엘 쿤체 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에 의해 탄생했다. 로맨스와 스릴러를 오가는 흥미로운 이야기, '레베카', '신이여' 등 중독성 강한 넘버가 특징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공연되며 흥행했다. 국내에서도 2013년 초연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 '레베카'는 오는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막심 드 윈터 역에 류정한, 민영기, 에녹, 테이, 댄버스 부인 역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나(I) 역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레드벨벳 웬디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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