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 이진우, 김영환, 김민국, 이가연 등 합류
10월 12일부터 2024년 5월 26일, 유니플렉스 2관

사진=씨에이치수박 제공
사진=씨에이치수박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가 28차 프로덕션 전 배역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빨래’는 주인공 나영을 중심으로 각자의 사연을 품고 서울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아픔을 조명한다. 월급이 밀린 외국인 이주노동자, 부당해고를 당한 직장 동료 등 우리 삶 속의 현실적인 고난을 마주한 이웃들이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며 위로를 전한다. 

2005년 초연된 '빨래'는 2023년 28차 프로덕션에 이르기까지 서울 공연에서만 누적공연 5,000회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28차 프로덕션 기간 내에는 누적공연 6,000회 달성을 예정하고 있다.

서울살이 5년 차, 녹록지 않은 현실을 당차게 이겨내는 주인공 나영 역은 장혜민, 강연정, 서은지가 캐스팅됐다. 나영과 같은 서울살이 5년 차,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온 몽골 출신의 이주노동자 솔롱고 역에는 강기헌, 문남권, 이진우가 열연을 펼친다. 

아픈 사연을 지닌 나영과 희정엄마의 집주인 주인할매 역은 최정화, 조영임, 온 동네를 들썩이는 애교쟁이 희정엄마 역은 백지예, 김은지가 연기한다. 희정엄마의 로맨티스트 애인 구씨 역에는 이강혁, 김영환, 제일서점의 악덕 사장 빵 역은 김지훈, 심우성, 박준성이 나선다. 

솔롱고의 친구인 재간둥이 청년 마이클 역은 이윤성, 김민국, 발랄한 매력을 자랑하는 제일서점직원 역은 정예지, 이가연이 출연한다.

특히 서은지, 이진우, 김영환, 김민국, 이가연은 지난 2월 약 1,300명이 지원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적으로 28차 프로덕션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빨래' 28차 프로덕션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024년 5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첫 티켓오픈은 9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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