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성황리 종료
온드림 앙상블, 차세대 음악가 양성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공연 사진 /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공연 사진 /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효빈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온드림 앙상블의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다.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는 재단의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인 온드림 앙상블의 단원들과 지도교수진이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는 무대이다. 성악, 현악, 피아노, 목관, 금관 전공별로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 그룹의 특색을 살린 곡들을 지도받고 연주하며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차세대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틀에 걸친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에는 지도교수진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중앙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서울대학교 교수)이 온드림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번 실내악 시리즈에서 윤이상의 ‘호른,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를 위한 사중주’가 한국 초연되었다. 성악 전공 단원들은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의 연가곡 등을 하나의 음악극처럼 선보였다. 또한 루이즈 파랑크의 목관 오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육중주 공연에서는 목관, 금관, 피아노 장학생이 콜라보한 무대를 보여주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중 문화예술 인재 육성 분야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들을 선발하여 학비 전액 지원과 더불어 해외진출, 국제 콩쿠르를 위한 장학금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 하반기 기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장학생은 누적 2,629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10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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