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워크숍·오디션의 원스톱 패키지를 통한 해외무용단으로의 진출 기회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공연예술경영학과 교수)와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이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가 10월 2일 찬안에서 개막한다.

10월 2일 개막식 및 준결선을 시작으로 4일 결선과 폐막식, 5일 국제워크숍, 6일 국제오디션까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하는 본 프로젝트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경연대회로 국내예선(서울)과 지역예선, 특전대회, 해외예선을 통해 173명이 본선 경연을 참가하고, 언택트 부문은 39명의 해외 참가자가 더해져 총 205명의 참가자로 본선이 진행된다.

국내 예선(서울) 137명, 지역 예선 459명 본선 직행 특전대회에서 13명, 그리고 해외예선 160명으로 전 세계 22개국(대한민국 포함)에서 769명이 참가하였다.

해외 참가 국가는 아시아 9개국(대한민국, 중국, 필리핀,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대만, 태국), 유럽 4개국(이탈리아, 스페인, 우크라이나, 영국), 북아메리카 1개국(미국), 남아메리카 3개국(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아프리카 4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오세아니아 1개국(호주) 전 세계 6대륙에서 모두 참여하였다.

 

2023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포스터
2023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포스터

 

㈜댄스플레너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는 우수 현대(contemporary) 무용수들을 발굴-트레이닝-유통까지 한자리에서 이루어진다.

국제오디션은 전공 불문하고 무용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우수 무용단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국제오디션은 유명한 해외무용단과 협약을 통해 무용수 선발권을 가진 예술감독 3인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프리주니어(만 12-14세 남녀구분 없음), 주니어(만15-18세 남, 여), 시니어(만19세-34세 남, 여)로 경연 기간 중 준결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지역쿼터제의 규정에 따라 (사)대한무용협회 각 지회에서 개최된 경연대회 현대무용부문 참여 지역(경기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강원도, 전라북도,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제주도) 중 입상한 각 부문 상위 2명씩 본선에 진출한다.

2023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인정한 특전대회 입상자는 준결선 직행 자격을 얻게 된다.

대상 수상자 1인(남자일 경우)은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병무청이 인정한 예술 요원으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게 된다. 과연 올해 그 혜택의 주인공 1인이 누가 될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