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오는 13일부터 티켓 오픈

[사진=에르타알레 제공]
[사진=에르타알레 제공]

[문화뉴스 서윤지] 여성 발라드 가수 이소라가 오는 12월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연말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특히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소라를 기념하는 콘서트로 더욱 의미가 깊다.

긴 공백 끝에 여는 콘서트인 만큼, 낯설면서도 익숙한 색다른 무대들로 공연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사전 접수 이후 채택한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며 팬들과 같이 콘서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소라의 FM음악도시' 등 과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와 라디오 DJ로 활약한 이소라의 뛰어난 언변과 진행 능력까지 엿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대급 세션들이 지난 콘서트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한다. JTBC '비긴어게인 3'에 출연해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준 임헌일, MBC '놀면 뭐하니?'의 유플래쉬 편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재즈 드러머 이상민을 비롯해 작곡가 이승환이 피아노를 맡으며 기타리스트 홍준호, 베이시스트 최인성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티켓링크에서 '2023 이소라 콘서트 – 소라에게'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소라는 그룹 낯선 사람들의 멤버로 1993년 1집 앨범 '낯선 사람들'을 발매하며 데뷔해 1995년 솔로로 전향, '난 행복해'를 시작으로 '청혼', '그대안의 블루', '제발',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기억해 줘', '바람이 분다', 'Track 9'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피처링한 '신청곡'으로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바람이 부네요'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소라는 오는 12월 8일 오후 8시, 9일 오후 6시, 10일 오후 5시 사흘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