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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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12월 돌아온다.

'홀연했던 사나이'는 모든 것이 변하던 과거 샛별다방에 모인 보통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지난 2018년 초연, 2021년 재연 이후 2년 만에 세 번째 시즌을 펼친다. 오세혁 작가와 다미로 작곡/음악감독의 신인 시절 열정이 투영된 작품이다. 황희원 연출과 이현정 안무 감독 등 초연부터 참여한 스태프들이 함께한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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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연히 나타나 다방 사람들을 사로잡는 미스터리한 영화감독 사나이 역은 초연멤버 정민, 박민성과 함께 뉴캐스트로 조성윤이 합류했다.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승돌 역은 손유동, 윤재호, 임진섭이 출연한다.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차만 파는 다방을 운영하는 홍미희 역은 방진의와 김리, 중년의 만년 모태솔로이자 세상을 바꾸기 위해 헌신하는 황태일 역은 유성재와 류경환이 캐스팅됐다. 배우를 꿈꾸는 다방 종업원 김꽃님 역은 금보미, 조은진, 매일 넘어지는 중국집 배달원 고만태 역에는 김효성과 박근식이 함께한다.

'홀연했던 사나이'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10월 24일 오후 2시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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