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까지 후보작(자) 출품 등록
2024년 1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개최

사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포스터 / 한국뮤지컬협회 제공
사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포스터 / 한국뮤지컬협회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5일 개최를 확정했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시상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뮤지컬 종사자와 관객들이 한 데 모여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작품, 배우, 창작, 특별 4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진행하며 총 21명(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특별부문에 공로상 외에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협회 측은 "뮤지컬 제작 편수 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관객 저변 확대에도 기여해 온 아동가족 뮤지컬 부문을 조명하고 전체 뮤지컬 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작품성, 흥행성, 창작성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는 후보추천위원회의 출품작 확인 단계를 거쳐 최소 10배수의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투표단의 예심 투표를 거쳐 5순위까지 선정하고 본심 투표를 거쳐 시상식 당일 최종 수상작(자)를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그간 1인2표제였던 방식을 본심 투표에선 1인1표제로 변경해 선택의 엄밀성을 높이고자 했다. 

투표단은 한국뮤지컬협회 6개 분과(극장, 무대예술, 배우, 제작, 창작, 학술) 회원을 포함해 뮤지컬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단 100명을 주축으로 한다. 

여기에 연간 다수 작품 관람순 기준으로 선정된 관객 투표단 100명이 함께 참여한다. 관객 투표단은 배우부문에 한해 투표권을 갖게 된다. 모집은 11월 7일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다.

후보작(자) 출품 등록은 11월 7일부터 21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이 직접 제작한 공연을 원칙으로 하며, 2022년 12월 5일부터 2023년 12월 3일 동안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간 내 공연일자가 7일 이상이거나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이어야 하며, 개막일이 위 기간 이전이면서 전년도 기간 요건 미충족으로 출품하지 못했을 경우에 한하여 올해 출품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어워즈는 내년 1월 15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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