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류아트홀

사진= '조선팝!유희요' 포스터
사진= '조선팝!유희요' 포스터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조선팝!유희요' 공연을 선보인다.

'조선팝!유희요' 공연은 조선 팔도에서 불려지는 유희요 중 10곡을 선별, 새롭게 구성해 성보인다. 우리나라의 최남단 제주에서부터, 지금은 밟지 못하는 북녘땅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불리고 있는 유희요들이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2023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이다. JTBC ‘풍류대장’을 출연을 통해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하모니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토리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민요에 현대적 어법을 알맞게 얹어내 조선 팔도 유희요에 '아카펠라'라는 새 옷을 입힌다.

사진=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사진=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토리스는 2008년 창단돼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 아카펠라 그룹이다. 2014년 비공식앨범 제작을 시작으로, 2016년 타이틀곡 ‘쾌지나칭칭나네’를 포함 총 7곡이 수록된 1집 앨범 '시작' 발매, 2019년 디지털싱글앨범 '시리렁실근', '수궁가 중 토끼잡아들이는 대목'을 발매하고, 2021년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로 활동하는 등 지난 12년간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통해 우리 소리를 전하고 있다. 

토리스는 최근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하여 국악 아카펠라의 정수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청와대 초청 공연, 제50회 관광의날 기념식 축하무대, 2023 원주 에프리씽페스티벌 무대 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성과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조선팝!유희요'는 오는 12월 2일 오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곽동현, 백현호, 이신예, 최홍석, 정준원, 최윤영, 박지은 등이 출연한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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