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 21일 오후 1시

‘2023 호명추모 CALL HERO 에티오피아 참전영웅 보훈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후 1시 춘천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에서 온세상 교회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1부 식전행사, 2부 추모사 CALL HERO 호명봉헌, 3부 장학금 전달, 에티오피아 유족 대표인사, 봉헌곡 제창(아리랑, 오빠생각) 류제리 교수, 온세상 앙상블 단체사진, 폐회순으로열렸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영웅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전영웅 CALL HERO 중앙회와 국회 한,에티오피아의원친선협회, 온세상교회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를 통해 김병태 전 국회의원이 에티오피아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에티오피아 장학생 대표가 참전 용사 유족들에게 인사말을 낭독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추모사에서 먼저, 생명을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 주신 에티오피아 전몰장병의 영전에 머리숙여 명목을 빈다고 낭독했다. 

데쎄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대사 (사진 정인우)
데쎄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대사 (사진 정인우)

데쎄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대사는 추모사에서 에티오피아를 대표해서 한국의 독립과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약 6037명의 용감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 CALL HERO 행사를 조직해 준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는 노용호 국회의원이 추모글을 낭독했고,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허인구 전 G1 방송 사장, 박영춘 여의도 정책자문이 참석했다.  

황학수 보국영웅 CALL HERO 중앙회 총재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풍요는 6·25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군의 희생 덕분이다”며 “이번 행사가 에티오피아군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남궁은 fabre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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