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 크레이지’(Like Crzy), 빌보드 65년 역사상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메인 싱글 차트 정상 차지

뉴욕 타임즈 2023년 '터닝 포인트'에  BTS 지민 Like Crazy 빌보드 핫 100 1위 선정/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욕 타임즈 2023년 '터닝 포인트'에 BTS 지민 Like Crazy 빌보드 핫 100 1위 선정/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뤘다. ‘뉴욕 타임즈’는 ‘2023년 처음으로 일어난 20가지 일’을 선정하며, 세 번째로 지민의 빌보드 ‘핫 100’ 1위를 선정했다.

뉴욕타임즈는 매년 발간하는 ‘터닝 포인트’ 시리즈를 통해 한 해에 일어난 전무후무한 사건과 미래에 끼칠 영향을 살펴보며 전 세계에서 일어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과학적, 환경적 사건들을 포함한다. 이번 터닝 포인트에서는 지민의 ‘핫 100’ 1위가 꼽혔다.  음악분야 중에서는 유일하다.

지민은 데뷔 10년 차에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특히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zy)’는 빌보드 65년 역사상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뉴욕 타임즈는 이러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지민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한국 솔로 가수로, 이는 장르를 통틀어 미국에서 한 주간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의미한다”며 한국인이 부른 한국어곡으로 케이팝을 뛰어넘어 미국 음악계를 뒤흔들었다고 평가했다.

지민은 또한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한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 가수로서 ‘라이크 크레이지’로 미국 음악산업협회(RIAA)로부터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플레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페이스’는 일본 레코드협회(RIAJ)로부터 웨스턴 앨범 최초 ‘골든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굉장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결과 ‘페이스’는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United World Chart)에서 올해 데뷔한 한국 솔로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데뷔 판매 기록을 세우고,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23 MAMA 베스트 남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지민은 이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글로벌 음악 매체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현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눈부신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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