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명호 기자] 의정부문화재단, 대극장 재개관 기념 2024 공연 라인업 공개

리모델링을 마친 대극장에서 첫 공연으로, 세계 최정상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핵심 현역 단원들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이 '2024년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오는 1월 11일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의 전통과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연주 스타일과 사운드로 유명하다. 이들은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적인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2월의 대표 공연으로는 '살롱 드 아트리움: 별을 닮다, 빈센트 반 고흐’가 예정되어 있다. 2월 24일에 열리는 이 공연은 반 고흐의 대표작품 7점을 중심으로 총 100여 점의 작품을 현대적인 미디어아트 기술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바리톤 박정민과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등이 참여해 클래식 연주와 미디어아트 명화 감상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3월 30일에는 '히사이시 조의 OST 콘서트 : 디 오케스트라'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일본의 유명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거장인 히사이시 조의 작품들을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는 이 공연은 다양한 협연자들과 함께 영화 속 멜로디를 재현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백명호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