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마포아트센터

마포문화재단, 31일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개최/ 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 31일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개최/ 마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3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2024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장르의 다양한 목소리가 화합을 이뤄 하나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는 크로스오버의 개념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올 한해 서로 다름을 존중하되 화합하길 바라는 재단의 새해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에는 카운터테너 정민호, 뮤지컬 배우 조상웅, 바리톤 김성결, 베이스 구본수 등 실력파 남성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이 출연한다.

정민호는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한 대한민국 대표 카운터테너다. 구본수는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유학 도중 ‘JTBC 팬텀싱어 시즌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성결은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원을 수석 입학 및 졸업한 실력파 바리톤이다. 조상웅은 일본의 명문 극단 ‘사계’에 입단 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하며 7년간 단원으로 활동하며 지금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이들은 대중가요와 팝송,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이 자체 제작한 가곡들에 더불어 2023년 재단이 주최한 한글날 기념 창작시 공모전 대상작에 곡을 입힌 '낮달', 나태주 시인의 시에 손일훈 작곡가가 곡을 붙인 '소망'을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다. 이 뿐 아니라 가요, 팝송, 뮤지컬 넘버로 구성된 대중적인 명곡들도 함께 해 풍성한 무대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송제용 재단 대표이사는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되돌아보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모두가 마음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의 화합의 목소리와 함께 푸른 용의 해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는 오는 31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