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전 국회의원, 18일 안양시청서 출마선언문 낭독해
"안양은 작지만 착실한 변화와 혁신의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사진=임재훈 예비후보 제공 / 국민의힘 임재훈, 제22대 국회의원 안양시 동안구 예비후보 등록
사진=임재훈 예비후보 제공 / 국민의힘 임재훈, 제22대 국회의원 안양시 동안구 예비후보 등록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임재훈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예비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으며, 18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임 전 의원이 출마선언문을 낭독하며 예비후보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임 예비후보는 전북 익산 출생으로, 안양 신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20대 국회 비례대표를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비서실장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을 맡았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안양은 작지만 착실한 변화와 혁신의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을 지속적이되 시민과 함께하는 예측가능한 정치로 승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양의 정체는 대체적으로 특정 정당의 일방 독주에 기인했다"며 “이제는 진정한 안양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특정 정당의 독주를 확실하게 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안양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되 낮아지고 섬기는 정치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획기적으로 창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재훈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출마선언문 전문

안양을 안양답게 바꾸면서 안양 시민의 삶의 質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큰 일꾼이자 참 일꾼인 저 임재훈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안양의 당면한 문제를 속시원하게 대청소할 것을 결연하게 다짐합니다.

이제 안양은 작지만 착실한 변화와 혁신의 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흐름이 지속적이되 시민과 함께하는 예측가능한 정치로 승화시키겠습니다.

너무도 오랜 시간 안양은 정체되었습니다. 이는 대체적으로 민주당의 일방 독주에 기인했습니다. 이제 저 임재훈은 진정한 안양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민주당의 독주를 확실하게 끊어내는 선봉장이자 기수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성지로 불리던 안양을 4월 10일을 전환점으로 국민의힘의 옥토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동시에 안양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되 낮아지고 섬기는 정치로 새로운 정치 문화를 획기적으로 창달하고 오직 안양시민편에서 ‘안양시청 이전반대’ 운동을 가열차게 전개하겠다는 것을 다짐합니다.

안양시민들께서 불초 저를 선택하신다면 결코 후회하시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항심(恒心)의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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