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의원, 네이버 뉴스혁신포럼 출범, 국민의힘 "속빈 강정" / 사진 = 연합뉴스
박성중 의원, 네이버 뉴스혁신포럼 출범, 국민의힘 "속빈 강정" / 사진 = 연합뉴스

 

[문화뉴스 주진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19일 네이버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임시 중단 8개월 만에 뉴스혁신포럼을 출범시킨 것에 대해 "속빈 강정"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성명에서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이 새로운 제평위의 투명성, 공정성을 위한 리스크 관리가 목적이라고 하지만,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어떻든 4월 총선 이후까지 민주당을 대변하는 언론사들로 3분의 2 장악된 현재의 CP(콘텐츠제휴) 생태계를 유지하려는 시간 끌기용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제평위 1.0은 연합뉴스 등 87개 이상의 언론사들이 단순히 실시간 검색어 대응 기사나 광고성 기사 등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네이버 뉴스에서 퇴출하는 극형을 내렸고 이에 대해 법원에서도 이미 부당성을 다수 인정했다"며 "그에 반해 대선공작을 저질러 이재명 선거를 도운 범죄자 뉴스타파, 자막조작을 저질러 국익을 훼손한 MBC, 민주당이 자행한 권언유착 보도 등은 수수방관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네이버가 더 이상 국민 포털이 아니라 민주당과 친 민주당 세력들의 눈치를 보며 가짜뉴스를 저지른 중대 범죄자들을 비호하고 국민과 맞서 싸우려는 '좌편향 포털'로 전락했음을 인정한 꼴"이라며 "게다가 민주당의 비호를 받으며 심사도 제대로 받지 않고 편법으로 온갖 혜택을 누려온 좌편향 유사언론 뉴스타파,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등은 본인들이 피해자인양 행세하며 제평위의 운영이 마치 정치적 압박으로 중단됐다는 곡학아세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네이버는 단순 보여주기식이 아닌 '공정성, 객관성, 균형성 3대 원칙'을 지키겠다는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총선 이전 반드시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MBC 자막조작, 대선공작, 검언유착 보도 등을 저지른 무도한 좌편향 언론사들이 더 이상 공론의 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새로운 제평위는 명확한 조작보도가 발생 했을 시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같은 강력한 제도를 통해 엄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가짜뉴스를 자행한 반헌법적 세력들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전면 조사를 촉구해 불공정 횡포의 대가를 치룰 수 있게 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주진노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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