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장치 끊어지며 H빔이 덮쳐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오피스텔 투시도. /출처=두손건설 홈피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오피스텔 투시도. /출처=두손건설 홈피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문화뉴스 / 서울 서초구 서초동 두손건설(대표 이도명)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오전 8시 10분께 서초동의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70대 근로자 A씨가 떨어진 H빔에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건설자재인 H빔을 묶고 있던 케이블 장치가 끊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 1000억원대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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