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배우 감우성이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29일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깊이 있는 섬세한 눈빛과 감정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 온 감우성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어 "91년 데뷔 이후 30년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감우성 배우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감우성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1년 MBC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감우성은 드라마 '사랑해 당신을', '현정아 사랑해', '연애시대', '키스 먼저 할까요?', '바람이 분다' 등 멜로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멜로 장인' 수식어를 얻었다.

그 외 첫 연기 변신을 시도한 '결혼은 미친 짓이다', 공포영화 '알 포인트',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등 다수 영화에서도 다양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한편 네오스엔터테인먼트에는 고건한, 최우혁, 김이서 등이 속해 있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