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당 6만9천 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비트코인시세] 9220만원 돌파...'1억' 실현되나? 반감기 불구하고 긍정 전망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비트코인시세] 9220만원 돌파...'1억' 실현되나? 반감기 불구하고 긍정 전망

[문화뉴스 이준 기자] 비트코인시세가 9220만원 돌파하면 '1억'은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급량이 줄어드는 반감기 불구하고 긍정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미국 주가지수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금값과 비트코인 가격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주요 투자 자산들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자산 가격 상승은 2020∼2021년 코로나19 확산 대응 과정에서 풀린 유동성 장세 속에 전고점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긴축(QT) 속도 조절을 본격 논의할 가능성과 기술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시장의 추가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6일 개당 6만9천 달러(약 9220만원)를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반감기에 대한 기대 등의 긍정적 요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6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하는 등 불안정한 시세차이를 보이지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추세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고금리 지속, 가격 변동성 등을 이유로 시장의 거품을 경고하며 신중한 투자를 권고하고 있다.

한편, 금 가격도 온스당 2,141.79 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값 상승에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와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불확실성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랠리는 미국 나스닥 지수를 이끌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AI 붐의 수혜를 받는 것으로,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는 1989년 버블 경제 당시 고점을 넘어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 돌파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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