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EBS와 순천시가 순천시청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휴공간 재생과 복합문화공간 조성, 축제사업, 관광 및 문화 홍보, 교육 및 복지 정책 지원 등 다양한 문화경제적 협력을 목표로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문화산업도시로의 전환과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으며, EBS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IP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K-디즈니 순천' 프로젝트가 순천은 물론,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BS는 뽀로로, 펭수, 방귀대장 뿡뿡이 등 국내 인기 유아·어린이 캐릭터 IP를 보유한 공영방송사다. 이번 협약으로 'K-디즈니 순천'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캐릭터 IP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순천시의 문화산업 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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